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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고위당국자 "태평양 수소폭탄 실험, '말 그대로' 받아들여라"

입력시간 | 2017.10.26 11:33 | 김일중 기자  nurijig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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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고위당국자 `태평양 수소폭탄 실험, `말 그대로` 받아들여라`
(사진=조선중앙TV 캡쳐/뉴시스)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북한 고위당국자가 핵무기 실험 위협을 세계가 ‘말 그대로’ 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CNN은 25일(현지시간) 북한 외무성 리용필 미국연구소 부소장과 평양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가 “북한은 항상 말을 행동으로 옮겨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유엔(UN)총회에 참석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태평양에서 강력한 수소폭탄을 실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대에 맞대응 한 것이다.

리 부소장은 “외무상은 최고 존엄의 의도를 매우 잘 알고 있다”며 “따라서 그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부소장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국과 북한 사이에 대화채널이 열려 있다고 주장한 것에 불구하고 미-북 간 외교채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했다.

그는 “미국은 군사적 선택을 이야기하고 군사적 행동(훈련)을 보이고 있다”며 “그들은 제재를 통해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 이것이 외교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2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당신들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D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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